일하는 것이 편안하다..
쫒기지 않고 차근차근 일한다는 것은 참 편안하다..
일에 지치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문득 깨달은 것은
나는 프로그램개발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제작년에 작년 일년 프로그램을 기획할때
문득 그런생각을 하긴했는데
그땐 시간에도 쫒기었기 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집중이 잘 되는줄 알았다
근데 이번에 확실히 알 것 같다..
적당한 시간이 주어지는 환경이라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세부자료를 만들어가는 것을
즐긴다는 것을 알겠다.
성격이 얼렁뚱땅 대충하는 것을 못견뎌하기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면 부담감때문에 일자체를
싫어하게 되는거 같다.
이번에 만드는 프로그램..
프로그램 내용도 직접 내가 만드는 순수한 내 첫작품..
그 프로그램으로 강의를 시작하여
앞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예감..
강의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어쩌면 남의프로그램으로 강의하는 것이 싫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만든 프로그램으로 강의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강의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검증받을테고
나는 실시간으로 고쳐나갈 것이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강의 하는 것을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나는.. 살아있는 강의를 하고팠던가 보다
온전히 내 것인.. 내 것을 강의하고 싶었던 것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도 즐겁고
자료를 만드는 것도 즐겁고
강의를 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다..
올 한해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조금씩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설레이는 한해가 될 것 같다.